대한민국 사투리 배우기 1 - 전라도 사투리
2025. 6. 23. 12:04ㆍ대한민국 사투리 배우기
🐌 안냐하쇼잉~ 샤띠가 왔당께요~!
"이거 뭘 배우려고 그러냐잉~?
이미 시작혀불었는디, 지금 와서 멈출 수가 없제잉~
배울 거면 확실하게, 놀 거면 끝까지 놀아불고,
하나라도 제대로 혀야 쓰것당께잉~!
그라니께!
무 뽑을라면 미리 허리띠 졸라매불고 시작허자~
중간에 포기하면 그건 무 뽑다가 뿌리만 남은 꼴 아니겄어?
그려, 가보자고잉~ 무라도 시원하게 뽑아불자~!!"
✅ 전라도 사투리 써먹기 좋은 표현 모음
상황 / 전라도 표현 / 표준어 뜻 / 분위기
인사 | 밥 묵었냐잉? | 밥 먹었어? | 정겨움, 안부 |
감탄 | 와따~ 거시기 쥑이네잉~ | 와~ 저거 진짜 멋지다! | 감탄, 칭찬 |
부정 | 안 혀! / 몰라부러~ | 안 해! / 몰랐어~ | 투정, 귀여움 |
칭찬 | 고맙다잉~ / 잘 혔네잉~ | 고마워~ / 잘했어~ | 따뜻함 |
부탁 | 좀 해주라잉~ / 도와주라잉~ | 좀 해줘~ / 도와줘~ | 애교 섞인 부탁 |
격려 | 힘내라잉~ / 그라믄 혀야제~ | 힘내~ / 그러면 해야지! | 응원, 격려 |
놀람 | 헐~ 참말이가잉?! | 진짜야?! | 놀람, 재미 |
유쾌 | 웃기고 자빠졌네잉~ | 너무 웃기다ㅋㅋ | 장난, 개그 |
애정 | 보고싶다잉~ / 니가 짱이여~ | 보고 싶어~ / 네가 최고야 | 애정 표현 |
관심 | 어찌 살고 있냐잉~? | 잘 지내? | 안부, 정나미 |
🧁 이런 데 써먹기 좋아요!
- SNS 댓글
“사진 거시기 쥑이네잉~ 👏👏”
“밥은 묵었냐잉? 건강 챙겨야제~!” - 여행 후기 자막
“와따 여수 바다, 그냥 죽여부러잉~” - 친한 친구 간의 톡
“니 요즘 뭐 혀? 얼굴이 안 보이더만잉~” - 블로그 제목/소제목
“밥은 묵고 혔는가잉~? 여수 여행기 시작하자~” - 감탄+칭찬+정감 다 되는 표현
“잘 혔네잉~ 진짜루~ 니 멋지다잉~”
💬 한 줄로 써먹기
- "그라제~ 오늘도 거시기 해부러잉~!"
- "참말로 잘했네잉~ 내가 다 뿌듯하당께~"
- "니가 짱이여~ 내가 인정혀불랑께~"
전라도 사투리 특징
1. 부드럽고 억양이 살랑살랑~
- 말할 때 억양이 부드럽고 음이 오르락내리락 해서 듣기 편하고 친근해요.
- 어미에 ‘-라’, ‘-잉’, ‘-구’ 같은 표현이 많이 붙어요.
구분 / 표준어 표현 / 전라도 사투리 표현 / 차이와 특징
1. ‘-라’ | 가라, 먹어라 | 가라, 묵어라 | 표준어 ‘-라’와 같으나 발음이 부드럽고 억양이 살랑살랑함 |
2. ‘-잉’ | 뭐 하니?, 어디 가니? | 뭐 하잉?, 어디 가잉? | ‘-니’가 ‘-잉’으로 변해 친근하고 부드러운 느낌 |
3. ‘-구’ | 뭐라고?, 그래서 | 뭐라구?, 그라구! | ‘-고’가 ‘-구’로 변하며, 경쾌하고 부드러운 인상 |
4. 인사말 | 안녕하세요 | 안녕하십니꺼 | 존댓말이 좀 더 길고 부드럽게 들림 |
5. 의문문 | 밥 먹었어? | 밥 묵었나? | ‘먹었어?’가 ‘묵었나?’로 바뀌고 끝이 올라가는 억양 |
핵심
- 전라도 사투리는 표준어와 문법 구조는 비슷하지만, 어미가 달라지고 억양이 부드러워 더 친근하게 들립니다.
- ‘-라’는 명령형, ‘-잉’은 의문형, ‘-구’는 설명이나 강조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.
2. 종결어미가 다양하고 유연하다
- ‘-라’(해라), ‘-잉’(해잉), ‘-구’(해구), ‘-라구’ 등 다양한 어미 사용
- 예) 밥 먹어라 → 밥 묵어라 / 가라 → 가잉
전라도 사투리 종결어미 총정리
어미 / 뜻/용법 / 예문 (표준어 → 전라도 사투리) / 해설
-라 | 명령, 지시 | 밥 먹어라 → 밥 묵어라 | ‘-라’는 명령형으로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|
-잉 | 의문, 부드러운 질문 | 뭐 하니? → 뭐 하잉? | ‘-니’ 대신 부드럽고 살랑살랑한 ‘-잉’ 사용 |
-구 | 설명, 이유, 강조 | 그래서 → 그라구 / 뭐라고? → 뭐라구? | ‘-고’가 ‘-구’로 변해 경쾌한 느낌 |
-라구 | 부연 설명, 재차 강조 | 밥 먹으라구 / 가라구 | ‘-라’에 ‘-구’가 붙어 더 강조하고 친근해짐 |
-다 아이가 | 감탄, 부드러운 확인 | 정말이다 → 진짜다 아이가 | 긍정, 감탄할 때 많이 씀 |
-고 | 연결, 설명 | 밥 먹고 가 → 밥 묵고 가 | 표준어 ‘-고’와 비슷하게 연결할 때 사용 |
-노 | 의문, 확인 | 어디 가니? → 어디 가노? | 부드럽게 묻는 어미 |
-디 | 반어, 부정적 확인 | 그렇지? → 그렇디? | 동의 요구하거나 부정적 의미 포함 가능 |
예문 묶음으로 보기
- 명령형
- 가라 → 가라
- 밥 먹어라 → 밥 묵어라
- 의문형
- 뭐 하니? → 뭐 하잉?
- 어디 가니? → 어디 가노?
- 설명/강조
- 그래서 → 그라구
- 뭐라고? → 뭐라구
- 밥 먹으라구!
- 감탄/확인
- 진짜다 아이가!
- 그렇지? → 그렇디?
핵심 포인트
- 전라도 사투리 종결어미는 표준어보다 훨씬 다양하고, 상황에 따라 감정과 뉘앙스를 풍부하게 표현해 줌
- 부드럽고 친근한 분위기를 만드는 비결이기도 함
3. 특유의 단어와 표현이 많다
- ‘고마워라’ (고맙다), ‘진짜루’ (진짜로), ‘그라제’ (그래서), ‘거시기’ (그거, 뭐라고 말할지 모를 때), ‘심보’ (성격, 마음) 등
-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가 독특하고 재미있어요.
전라도 사투리 / 표준어 의미 / 문장 예시 (전라도 사투리) / 문장 해석 (표준어)
고마워라 | 고맙다 | 고마워라, 덕분에 잘 지냈어 | 고마워, 덕분에 잘 지냈어 |
진짜루 | 진짜로 | 진짜루 맛있다! | 진짜로 맛있다! |
그라제 | 그래서 | 그라제 내가 먼저 갔지 | 그래서 내가 먼저 갔어 |
거시기 | 그거, 뭐라고 할지 모를 때 | 그거 말고 다른 거시기 하나 줘 | 그거 말고 다른 거 하나 줘 |
심보 | 성격, 마음 | 걔 심보가 좀 이상하다 | 걔 성격이 좀 이상하다 |
묵다 | 먹다 | 밥 묵었나? | 밥 먹었니? |
잰나 | 매우, 아주 | 잰나 춥다! | 매우 춥다! |
우짜고 | 어떻게 하려고 | 우짜고 이래 됐노? | 어떻게 이래 된 거야? |
어쩌시노 | 어떻게 지내요? | 요즘 어쩌시노? | 요즘 어떻게 지내요? |
갑서 | 갑시다 | 이제 집에 갑서 | 이제 집에 갑시다 |
얼매나 | 얼마나 | 얼매나 기다렸노? | 얼마나 기다렸니? |
이거시 | 이것이 | 이거시 진짜 물건이다 | 이것이 진짜 물건이다 |
고것 | 그것 | 고것 좀 줘봐 | 그것 좀 줘봐 |
말이다 | 말이다 | 그거 잘 했어, 말이다 | 그거 잘 했어, 맞아 |
배추잎 | 아주 예쁜 사람 놀릴 때 | 걔 배추잎 같아서 귀엽다 | 걔 아주 예뻐서 귀엽다 |
괜찮다잉 | 괜찮다 | 괜찮다잉, 걱정 마 | 괜찮아, 걱정하지 마 |
달구지 | 마차, 수레 | 옛날에는 달구지 타고 다녔다 | 옛날에는 마차 타고 다녔다 |
쩔어 | 멋지다, 굉장하다 | 그 사람 완전 쩔어! | 그 사람 완전 멋져! |
데그라 | 그렇지 | 데그라, 네 말이 맞다 | 그렇지, 네 말이 맞아 |
모르겠다 아이가 | 모르겠다 | 나도 모르겠다 아이가 | 나도 모르겠다 |
4. 받아쓰기 할 때 ‘ㄹ’ 발음이 약하거나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
- ‘달라’가 ‘다라’로 들리기도 하고, ‘멀다’가 ‘메다’로 들리기도 함
전라도 사투리 ‘ㄹ’ 발음 약화·생략 예시
표준어 단어 / 전라도 사투리 발음/표현 / 설명 및 예문
달라 | 다라 | “이거 좀 다라 줘라.” (이거 좀 달라 줘라.) |
멀다 | 메다 | “거기서 멀지 않다 → 거기서 메지 안다.” |
잘하다 | 자라 | “그 사람 자라.” (그 사람 잘한다.) |
걸다 | 게다 | “옷을 게다 놓았어.” (옷을 걸어 놓았어.) |
살다 | 사다 | “나는 거기서 사.” (나는 거기서 산다.) |
몰라 | 모라 | “나는 모라.” (나는 몰라.) |
할 일 | 하 일 | “그거 하 일 해야 돼.” (그거 할 일 해야 돼.) |
달빛 | 다빛 | “달빛이 밝다 → 다빛이 밝다.” |
열다 | 예다 | “문을 예라.” (문을 열어라.) |
걸음 | 게임 | “천천히 게임 걸어.” (천천히 걸음 걸어.) |
길다 | 기다 | “시간이 기다.” (시간이 길다.) |
말하다 | 마하다 | “그가 마한다.” (그가 말한다.) |
멀리 | 메리 | “멀리 가지 마라 → 메리 가지 마라.” |
달려 | 다려 | “빨리 다려라!” (빨리 달려라!) |
열매 | 예매 | “사과 예매가 많다.” (사과 열매가 많다.) |
예문 더 보기
- “너 이거 다라 줘봐!” (달라 줘봐)
- “바다가 메서, 물이 차다.” (멀어서, 물이 차다)
- “그 사람 진짜 자라!” (잘한다!)
- “옷을 저기 게라 놔라.” (걸어 놔라)
- “난 모라, 잘 모르겠어.” (몰라)
5. 인사말이 독특하다
전라도 사투리 독특한 인사말 총정리
전라도 사투리 인사말 / 표준어 의미 / 설명 및 특징 / 예문
안녕하십니꺼 | 안녕하세요 | 정중하지만 부드럽고 친근함 | “안녕하십니꺼, 잘 지내셨나요?” |
어쩌시노 | 어떻게 지내세요? | 상대방 안부를 물을 때 자주 쓰임 | “요즘 어쩌시노? 건강하신가?” |
밥 묵었나? | 밥 먹었어요? | 친근한 일상 인사, 식사 여부를 묻는 말 | “밥 묵었나? 같이 밥 먹으러 가자.” |
잘 지내셨나 | 잘 지내셨나요? | 상대방의 안부를 부드럽게 묻는 표현 | “오랜만이네, 잘 지내셨나?” |
무시기 있나? | 무슨 일 있나요? | 안부+걱정 섞인 표현 | “요즘 무시기 있나? 힘들진 않나?” |
좋은 날씨제 | 좋은 날씨네요 | 날씨 언급하며 친근하게 시작하는 인사 | “오늘 좋은 날씨제, 산책 좀 하셨나?” |
와라, 와서 놀자 | 와, 와서 놀자 | 친근하고 정다운 초대 인사 | “오랜만이제, 와라 좀 놀자!” |
잘 지내는가 | 잘 지내니? | 친근한 안부 인사 | “요즘 잘 지내는가?” |
무시기 좀 묵었나 | 뭐 좀 먹었나요? | 식사 여부나 근황을 물을 때 쓰임 | “오늘 무시기 좀 묵었나? 배고프진 않제?” |
안녕하신가요 | 안녕하세요 | 다소 격식을 차린 인사말 | “안녕하신가요, 오랜만입니다.” |
전라도 인사말 특징
- 존댓말이지만 부드럽고 정감 가득
- 상대방을 살피고 걱정하는 느낌이 강함
- ‘-니꺼’, ‘-시노’ 등의 종결어미가 특유의 느낌을 살려 줌
6. 높임말과 반말 경계가 자연스럽다
- 반말도 높임말처럼 부드럽게 들리고, 높임말도 친근하게 느껴짐
✅ 전라도 사투리: 높임말과 반말 예시 비교
표준어 / 전라도 사투리 (반말) / 전라도 사투리 (높임말) / 설명
밥 먹었어? | 밥 묵었냐? | 밥 묵었는가예? | 반말도 친근, 높임말도 부드러움 |
뭐 해? | 뭐 하냐? | 뭐 하시냐예? | “~시냐예”가 높임 표현 |
어디 가? | 어디 간다냐? | 어디 가신다예? | 경계가 흐려 부드럽게 들림 |
그거 해라 | 그거 해라잉~ | 그거 해주시라잉~ | 반말+정감 / 높임말+정감 |
그래? | 그라냐? | 그라시냐예? | ‘~시냐예’로 존중의 말투 표현 가능 |
고맙다 | 고마워라~ | 고맙구만요~ / 고맙습니다잉~ | ‘~구만요’, ‘~잉’ 등으로 높임 표현 부드럽게 |
잘 있었어? | 잘 지냈냐? | 잘 지내셨는가예? | 높임말도 따뜻하고 정다운 느낌 |
그랬어? | 그랬다냐? | 그랬다 하시더라예~ | 간접화법에도 존대 섞임 |
모르겠어 | 모르겄다잉~ | 모르겄습니다잉~ | 동일한 어미 ‘잉’ 사용으로 부드러움 |
🔍 특징 요약
- 전라도는 반말도 귀엽고 부드러운 어미 때문에 무례하게 들리지 않음
- 높임말도 딱딱하지 않고 정감 있는 말투로 전달됨
- ‘잉’, ‘예’, ‘구만요’, ‘시냐’ 등의 말미로 정서적 거리감이 좁아짐
🎭 실제 대화 예시
반말 느낌
🧒 “밥은 묵었냐잉? 그거 해라, 얼릉~”
😄 → 친한 사이에서 쓰는 말투지만 따뜻하고 정감 있음
높임말 느낌
👵 “밥은 묵으셨는가예? 그거 좀 해주시라잉~”
😊 → 존대하면서도 딱딱하지 않고 다정함
전라도 사투리 예문
표준어 / 전라도 사투리 / 해석
밥 먹었어? | 밥 묵었나? | 밥 먹었어요? |
고마워 | 고마워라 | 고맙습니다 |
어디 가니? | 어디 가는교 | 어디 가니? |
그게 뭐야? | 그거 뭐구 | 그게 뭐야? |
정말 그래 | 진짜루 그래 | 정말 그래 |
✅ 전라도 vs 경상도 높임말 차이
항목 / 전라도 사투리 / 경상도 사투리
기본 정서 | 부드럽고 정감 어린 표현 | 똑 부러지고 단호한 표현 |
대표 어미 | ~하시냐예, ~하셨는가예, ~하소, ~하시더라잉 등 | ~하십니꺼, ~하이소, ~합니더, ~하이네 등 |
말 끝 표현 | ~잉, ~예, ~잉요, ~구만요 등 | ~예, ~네, ~이소, ~데이, ~입니더 등 |
느낌 | 따뜻하고 다정함. 높이되 거리감 없음 | 단단하고 단호함. 깍듯하고 조심스러움 |
존대 사용 빈도 | 높임말과 반말의 경계가 흐림 | 높임말과 반말이 뚜렷하게 나뉨 |
예시 상황 | 어르신에게: “밥 묵으셨는가예?” | 어르신에게: “밥 잡숫으셨십니꺼?” |
자주 쓰는 존대 | ~하시더라잉, ~하셨구만요, ~하시소잉 | ~하이소, ~합니더, ~하십니꺼 |
귀여움 요소 | 잉, 부러, 구만요 등이 부드러움 강조 | 귀여움보단 예절 강조, 똑 부러짐 강조 |
✅ 실제 예문 비교
상황 / 전라도 사투리 / 경상도 사투리
밥 먹었어요? | “밥 묵으셨는가예?” | “밥 잡숫으셨십니꺼?” |
어디 가세요? | “어디 가신다예?” | “어디 가이소?” |
뭐 하세요? | “뭐 하시냐잉?” | “뭐 하이소?” |
감사합니다 | “고맙습니다잉~” | “감사합니더” |
천천히 하세요~ | “느그서 허시소잉~” | “천천히 하이소~” |
✅ 한마디 정리
- 전라도 높임말:
→ 말 끝에 “잉”, “예”, “구만요” 등을 붙여 부드럽고 정 많은 느낌
→ 반말과 존댓말 사이의 회색지대가 많아, 따뜻한 대화 분위기 형성 - 경상도 높임말:
→ “하이소”, “합니더”, “십니꺼”처럼 딱딱하고 정확한 높임
→ 높임말과 반말이 명확히 구분되어 예의와 위계가 느껴짐
✅ 전라도 vs 경상도 반말 차이 비교표
항목 / 전라도 반말 / 경상도 반말
어미 특징 | -잉, -라, -구, -부러 등 | -노, -나, -데이, -네 등 |
말투 느낌 | 부드럽고 다정하며 살랑살랑~ | 딱 부러지고 직설적, 강하게 들림 |
정서 | 정 많고 귀엽고 정감 어린 말투 | 호탕하고 쿨하며 때론 무뚝뚝하게 느껴질 수 있음 |
존대와 혼용 | 반말에도 존중의 느낌 남, 부드러움 강조 | 반말은 확실하게 반말, 강약이 명확함 |
예시 상황 | “밥 묵었냐잉?” → 친근하고 살가움 | “밥 묵었나?” → 단호하고 간단함 |
대표 어미 예시 | 하자잉, 묵어부러, 가라잉, 해라잉, 하구만 | 하자노, 묵었나, 가라, 해라, 뭐하노 |
귀여움 요소 | 말 끝에 ‘잉’, ‘부러’ 등 붙여 부드럽게 만듦 | 억양 세고 강하게 끊어 말하는 편 |
말투 예시 | “어디 가냐잉~?”, “밥 묵었구만~” | “어디 가노?”, “밥 묵었나?” |
✅ 실생활 대화 예시 비교
상황 / 전라도 반말 / 경상도 반말
어디 가? | “어디 가냐잉?” | “어디 가노?” |
뭐 해? | “뭐 하구 있었냐잉?” | “뭐 하노?” |
그래? | “그라제~” | “그렇나?” |
밥 먹었어? | “밥 묵었냐잉?” | “밥 묵었나?” |
하지 마! | “허지 마라잉~” | “하지 마라!” |
진짜야? | “진짜루~?” | “진짜가?” |
✅ 말투 분위기 요약
지역 / 분위기 / 대표 느낌
전라도 | 부드럽고 정감 있음 | “친절한 이웃집 할머니 느낌” |
경상도 | 직설적이고 강함 | “군대 고참 말투 느낌이 날 수 있음” |
'대한민국 사투리 배우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전국 사투리 인사말 백선: 전라도부터 함경도·평안도까지 (10) | 2025.06.23 |
---|---|
대한민국 사투리 배우기 4 - 제주도 사투리 (8) | 2025.06.23 |
대한민국 사투리 배우기 3 - 충청도 사투리 (3) | 2025.06.23 |
대한민국 사투리 배우기 2 - 경상도 사투리 (3) | 2025.06.23 |